예전에 작성한 독서 후기인 필독 개발자 온보딩 가이드 2장에 보면 NullPointException에 대한 설명을 적어뒀는데 자바 기본 다시 공부하면서 나와서 한 번 더 정리할 겸 정리해봄
NullPointException
1. Null이란?
택배를 보낼 때 제품은 준비가 되었지만, 보낸 주소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아서, 주소지가 결정될 때까지는 주소지를 비워둬야 한다.
참조형 변수에는 항상 객체가 있는 위치를 가르키는 참조값이 들어간다. 그런데 아직 가리키는 대상이 없거나 가리키는 대상을 나중에 입력하고 싶다면? null을 넣어둘 수 있다.
null은 값이 존재하지 않는, 없다는 뜻으로 만약 계속 인스턴스를 아무도 참조 하지 않는다면 JVM의 GC(가비지 컬렉션)가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인스턴스라 판단하고 해당 인스턴스를 자동으로 메모리에서 제거해준다.
2. NullPointException이란?
택배를 보낼 때 주소지 없이 택배를 발송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 택배가 제대로 도착을 못하겠지..? 만약 참조값이 없이 객체를 찾아간다면..?
발생하는 것이 NullPointException
1) NullPointException이라는 뜻
이름 그대로 null를 가르키다(Pointer)인데, 이때 발생하는 예외이다. null은 없다는 뜻이므로 결국 주소가 없는 곳을 찾아갈 때 발생하는 예외
객체를 참조할 때는 .(dot)를 사용한다. 참조값이 null이라면 값이 없다는 뜻으로, 찾아갈 수 있는 객체(인스턴스)가 없다.
NullPointerException은 이처럼 null에 .(dot)을 찍었을 때 발생한다.
2) 멤버 변수와 null
- Data 클래스
package ref;
public class Data{
int value;
}
- BigData 클래스
package ref;
public class BigData{
Data data;
int count;
}
- 메인
package ref;
public class NullMain3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BigData bigData = new BigData();
System.out.println("bigData.count=" + bigData.count);
System.out.println("bigData.data=" + bigData.data);
//NullPointerException
System.out.println("bigData.data.value=" + bigData.data.value);
}
}
- 실행결과
bigData.count=0
bigData.data=ref.Data@x002
bigData.data.value=0
- 이유
- bigData.count 를 출력하면 0 이 출력된다. (int count는 기본 자료형이라서 0으로 자동 초기화)
- bigData.data 를 출력하면 참조값인 null 이 출력된다. 이 변수는 아직 아무것도 참조하고 있지 않다.(참조형은 null로 초기화 됨)
- bigData.data.value 를 출력하면 data 의 값이 null 이므로 null 에 . (dot)을 찍게 되고, 따라서 참조 할 곳이 없으므로 NullPointerException 예외가 발생한다
- 예외 발생 과정
bigData.data.value
x001.data.value //bigData는 x001 참조값을 가진다.
null.value //x001.data는 null 값을 가진다.
NullPointerException //null 값에 .(dot)을 찍으면 예외가 발생한다
해결방법
Data 인스턴스를 만들고 BigData.data 멤버 변수에 참조값을 할당하면 된다.
package ref;
public class NullMain4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BigData bigData = new BigData();
bigData.data = new Data();
System.out.println("bigData.count=" + bigData.count);
System.out.println("bigData.data=" + bigData.data);
System.out.println("bigData.data.value=" + bigData.data.value);
}
}
3. 코드 동작을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해보자(NullPointerException 원인 파악하기)
어떤 메소드가 호출이 된 것은 알겠는데 도대체 어떤 경로로 그 메소드가 호출됐는지 알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예외를 던지거나 스택 트레이스를 출력해보거나 아니면 디버거를 붙여 호출 경로를 살펴보는 등의 시도
-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며 코드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알아두자.
1) 여기서 잠깐! 스택 트레이스란?
출처
https://jaehoney.tistory.com/51
https://okky.kr/articles/338405
개념
- 프로그램이 시작된 시점부터 현재 위치까지의 메서드 호출 목록
- 예외가 어디서 발생했는지 알려주기 위해 JVM을 생성
필요 이유
- 스택 트레이스를 읽는 능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
- 무턱대고 오류내용을 복붙하고 해결을 위한 코드도 복붙한다면 직면한 문제는 해결할 수 있지만 발전 없이 머물러 있게 됨
- 강사님도 항상 강조하는 내용
그렇다면 읽는 법?
public class StackTraceTest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one();
}
public static void one()
{
two();
}
public static void two()
{
three();
}
public static void three()
{
Integer.parseInt("abcde");
}
}
- 스택트레이스는 에러가 발생된 시점부터 프로그램이 시작된 시점까지 거슬러 올라가면서 출력되기 때문에 먼저 실행된 메서드가 가장 아래
- 나도 보려고 노력하지만 겁먹기 마련이다. 대부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그렇더라
- 하지만 에러의 진정한 원인은 가장 아래쪽(초기)에 있는 Caused by:로 시작되는 줄부터 아래로 세줄이면 충분
Caused by: java.lang.NullPointerException
at com.mycompany.service.impl.PortalManagerImpl.deleteMenuItem(PortalManagerImpl.java:603)
at com.mycompany.service.impl.PortalManagerImpl.deletePortal(PortalManagerImpl.java:358)
- 위의 내용은 com.mycompany.service.impl.PortalManagerImpl' 클래스의 deletePortal 메소드 358라인에서 같은 클래스의 deleteMenuItem메소드를 호출했는데 해당 메소드 603번 째 줄에서 널포인터 예외가 발생했다라고 해석
okky의 질문
okky의 답변
deleteMenuItem()은 재귀 호출을 하는 메서드라서 혼동이 되신 것 같습니다. 스택트레이스의 인용하신 부분은 "603번 째 줄에서 deleteMenuItem()을 호출할 때"가 아니라 "호출된 deleteMenuItem() 메서드의 내부의 603번 째 줄"임
🐇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deleteMenuItem() 메서드 내부에서 getMenuItems(item.getPortal().getId(), item.getId()) 메서드를 호출하려고 합니다. 이때, item이 null인 경우 NullArgumentException이 발생하고 예외가 던져집니다.
- PortalManagerImpl 클래스 소스
if (item == null) {
throw new NullArgumentException("item");
}
//중간 생략
List<PortalMenu> children = getMenuItems(item.getPortal().getId(), item.getId()); // 603번째 줄
for (PortalMenu child : children) {
deleteMenuItem(child);
}
2) NullPointerException의 원인
- 많은 수의 지원자들이 children이나 item.getId() 등에 널값이 들어간 것 같다고 답했다고 한다. 이론적으로 해당 라인에서 널값이 들어갈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는,
- children
- item
- item.getPortal()
- item.getPortal().getId()
- item.getId()
- 이 중 적어도 두 가지, 즉 2번 혹은 3번으로 가능성을 바로 좁히지 못한다면 그것은 널포인터 예외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널포인터 예외는 단순하게 변수에 널값이 들어가서 생기는 오류가 아니다. 널포인터 예외는 명확하게 객체의 널레퍼런스에 대해 메소드 호출이나 필드 참조 등의 작업을 했을 때 발생하는 문제라는 것을 이해한다면 이런 문제는 곧바로 원인을 좁힐 수 있어야 한다.
- 즉, 1번의 경우처럼 단순히 변수에 널값을 할당하는 것만으로는 절대로 널포인터 예외가 날 수 없다. 그리고 만일 4 번 item.getPortal().getId()이나 5번 item.getId()이 널이라면 이는 널 레퍼런스에 대한 호출이 아니라 널값을 getMenuItems라는 메소드의 인자로 넘기는 것 뿐이기 때문에 역시 널포인터 예외의 원인이 될 수 없다.
- 물론 getMenuItem 메소드 안에서 해당 인자에 대한 널체크 없이 값을 사용하다가 예외가 날 수도 있겠지만 이 경우엔 절대로 트레이스 상에 굵은 글자로 표시된 603번 째에서 예외를 뿌리지 않는다.
- 그렇다면 남은 가능성은 2번 'item'이 널이거나 3번 'item.getPortal()'이 널인 경우뿐인데, 'item' 변수는 위에서 널체크를 하기 때문에 603번 째 줄에서 절대로 널값을 가질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답은 3번이 되는 것
3) 읽어보면 좋은 글
4) 논외 Visual Studio와 Visual Studio Code
스택 트레이스 를 읽는 법을 찾다가 알게 된 것인데... 둘은 완전히 다르다는 것
Visual Studio는 IDE(통합 개발 환경)이며 Visual Studio Code는 Sublime Text 및 Atom과 같은 리치 텍스트 편집기로
도구 간의 차이점은 IDE와 텍스트 편집기 그 이상이라고 한다.
IDE는 코드 작성, 편집, 디버깅 및 실행을 위한 강력한 도구로 텍스트 편집기에서는 코드를 작성하고 편집할 수만 있다. 코드를 실행하거나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플러그인을 다운로드하려면 텍스트 편집기에서 나가야 할 수도 있다고 함.. 깊게 공부 안하고 돌리기만 해서... 몰랐다.
5) 이런 실험을 할 때 디버거 십분 활용
- 실행 중인 코드를 잠시 정지시키고 실행 중인 스레드, 스택 트레이스, 변숫값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디버거를 붙여 이벤트 발생시킨 후 코드가 해당 이벤트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단계적으로 확인
- 브레이크 포인트는 디버거에서 코드 실행을 중지시키는 지점을 설정하는 도구로 이를 통해 해당 지점에서 코드의 실행 상태를 분석하고 변수 값을 확인할 수 있다.
intellij에서 브레이크 포인트 설정 방법
IntelliJ IDEA를 열고 디버그할 프로젝트를 로드
- 디버그하고 싶은 코드 파일을 엽니다.
- 브레이크 포인트를 설정하려는 줄에 마우스 커서를 가져갑니다.
- 해당 줄의 왼쪽 마진(라인 넘버 부분)을 클릭하면 브레이크 포인트가 설정됩니다. 또는, 해당 줄을 클릭한 후 Ctrl + F8 (Windows/Linux) 또는 Command + F8 (Mac)을 누르면 컨텍스트 메뉴가 나타납니다. 이 메뉴에서 Toggle Line Breakpoint를 선택하면 브레이크 포인트가 설정됩니다.
- 설정한 브레이크 포인트는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됩니다.
- 디버그 모드로 실행하려면 해당 클래스 또는 메서드 내에서 마우스 우클릭하여 "Debug" 옵션을 선택하거나, 코드 에디터 상단의 "Run" 또는 "Debug" 버튼을 클릭합니다.
- 프로그램이 브레이크 포인트에 도달하면 실행이 일시 정지됩니다. 이때 디버거 창에서 변수 값을 확인하거나 단계별로 코드를 실행해볼 수 있습니다.
🍊 디버거는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가끔은 로그나 print를 넣어두는 것이 코드의 동작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
- 다만, 멀티스레드 애플리케이션 같은 복잡한 상황에서 print문을 이용한 디버깅은 잘못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
쉽지만 유용한 방법
- 원래 코드가 아니라 내가 수정 중인 코드가 실행되고 있는 사실을 눈에 띄게 알려주는 문장을 프로그램이 처음 실행되는 시점에 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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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i 회사 소속 sm LMS 팀에 소속중인 1년차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것을 좋아해요. 언제든 디스코드나 구글 메일로 질문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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